자유와 계획, 두 가지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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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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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MBTI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2070205&cid=41991&categoryId=41991


  유행에 맞춰 살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심리유형에 따라 자기 성격 유형 검사인 MBTI 검사가 한창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 그에 대한 정보로 사람을 판단하는 삶이 되었다. 융의 심리 유형론을 바탕으로 만든 성격 유형 검사 도구로써 사람들의 태도와 성격적인 부분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검사해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알 수 있다. 4가지의 선호 지표가 조합되어 16가지의 성격 유형이 드러나며 각기 다른 특성을 통해 여러 가지 성격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를 끌어낸다. 이에 따른 연예인이나 정치가, 주요 대표 인물에 대한 성격 유형도 정리하여 자신의 어떤 분야에 종사하면 잘 맞는지도 성격에 맞춰 추천되어 나오는 검사 결과도 있어서 자존감이 낮거나 자신의 선택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겐 좋은 수단이자 방법으로 제시되기도 한다.

 

  이러한 MBTI를 통해 연애 궁합이나 공부 방법,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선택하는 일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성격 유형 검사 하나로도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것에 놀라움을 느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환경에 살다가 만나도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에 이러한 검사도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자존감이 낮았던 사람들도 자신이 소심한 게 아닌 세심하였다고 생각하게 만들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극복하게 된 사례도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것 같다.

 

  MBTI에 대해 말하면서 필자의 성격 유형 검사의 결과에 대해서도 한 번쯤 꺼내보면서 설명을 하는 것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쉽다고 생각하였다. 글을 적으면서도 혹시나 느껴질까라는 고민을 해보았지만 읽는 사람들의 기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통해 그러한 고민은 사라졌고, 모를 것이라고 느꼈다.

 

  필자의 MBTIENFJ이다. 예측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외향적이며 직관적이고 감정형으로 계획적으로 판단하는 성격을 가진 유형이다. 대표적으로 지칭하는 것은 언변이 능숙하고 사회운동가형으로써 대표 인물에는 버락 오바마가 있다. 외향적인 유형 중에 가장 외향적에 가까우며 사람들을 믿고 좋아하며 책임감이 높고, 인간관계에 노력을 많이 하는 유형이며, 이해력이 높고 글을 해석하고 작성하는 능력이 높다. 또한 설득력과 리더십이 강해 말로서 이끄는 주최자의 역할을 많이 맡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살펴보면 필자는 항상 리더를 많이 맡고, 사람들에게 애정을 쏟으며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체력을 쏟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필자의 MBTI를 통해 필자의 성격과 행동 유형에 대해 잘 알게 되었을 것이다. 만약 이러한 행동을 하거나 이런 성격의 유형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면 필자와 비슷한 사람일 것이라고 말해 주고 싶다.

 

  이렇듯 성격 유형 검사 하나만으로도 사람을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에서 원하는 사람을 검사 하나로 판단한다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사회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옳을 수도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유형에 따라 그 사람들의 행동 유형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나 면접관 입장에서는 선택하는 방안이 한 가지 더 생긴 것이고, 수월하게 인재를 선택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보았다. 어느 정도 인정을 하며 살아간다면 부정적이 아닌 재미만으로도 검사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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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가기 전> : 제주도로 여행가서 찍은 풍경


  대부분의 무언가를 할 때에는 계획을 세우거나 마음이 가는 대로 행동하여 이루어 낼 것이다. 필자는 무언가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고 여행이라는 주제를 정하였다. 여행에 초점을 두어 무언가를 두 가지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 볼 것이다. 두 가지의 방식이라고 하면 필자가 의도하여 말하는 것을 눈치챘을 수도 있다. 앞서 MBTI에 대해 말했듯 이와 관련하여 여행을 가기 전 하는 행동 유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먼저 JP의 차이점부터 이야기하자면, P는 인식형으로 상황에 따라 판단하고 변화를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좋아하는 즉흥적인 반면, J는 판단형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판단하며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항상 옳은 결정과 뚜렷한 복적으로 조직적이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체계적으로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행 가기 전 행동 유형을 필자에 맞춰 이야기하며 차이점을 말하자면, 필자는 ENFJ로서 판단형으로서 계획에 맞춰서 여행을 가려는 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계획을 짜는데,. 필자는 극도로 계획적인 사람이라 시간대, 금액, 이동거리, 소요시간 등 많은 것에 대해 작성하고 표를 만들고 경비에 대해 가기 한 달 전부터 예상해서 계획적으로 짜놓는다. J가 아닌 P인 사람이라면 P는 인식형으로 상황에 따라 계획은 변화되고 호기심이 이끄는 것부터 하며 모험을 하려고 하여 여행을 갈려고 계획을 짤 때 J보다 계획적이지는 않다. 예를 들어 첫째 날에 밥 먹고 놀고 카페 가고 다음날에는 바다 가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JP의 성격을 가진 두 사람은 여행을 가거나 판단에 있어서는 의견이 항상 다르게 나타난다. 과제를 할 때에도 J는 무엇부터 할지 계획의 틀부터 작성하고, P는 일단 자료조사부터 시작하여 하나씩 하려고 하는 차이가 난다고 한다.

 

  자유로움과 계획적인 두 가지의 방식에 따라 여행의 질은 달라질 것이다. 자유롭게 여행을 한다면, 시간과 장소에 억압되지 않은 채로 많은 경험과 새롭고 다양한 것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관람이나 체험에 있어서는 시간 제약이 많이 생길 수도 있다. 계획적인 여행을 한다면, 모든 것을 시간에 흐름에 맞춰 이동하고 먹고 놀고 하기 때문에 좋은 음식 좋은 장소를 갈 수 있지만 틀에 맞춰서 움직여야 한다는 강박감에 다른 활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두 가지의 방식이 한 번쯤은 뭉쳐지고 어우러지면서 일정이 생기고 자유와 계획 속에서 여행을 한다면 더욱 풍요롭고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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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제주도 여행 계획표_필자의 실제 일정표


  여행에 있어서 MBTI가 관련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초반에 해보았는데, 무언가에 있어 성격이나 행동 유형은 다 스며들어 있고 드러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위의 사진을 통해 필자의 성격이 드러난다. 깐깐하며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처럼 보이며, 시간에 대한 강박감이 조금 보이게 시간에 맞춰서 정해진 장소에 가서 여행을 즐길 것이다. 대부분 필자의 일정은 다 시간 흐름대로 정해져서 조금의 시간이라도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성격과 행동이 드러나는 모든 것을 통해 실제도 깐깐한 사람인지 본다면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필자는 꼼꼼하고 규칙적인 것을 좋아하는 편이지 그렇게 답답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여행과 MBTI는 정말 상호적인 부분에서 많은 연관이 되어 있다고 느낀다. 여행을 가기 위해 어느 정도의 계획과 실행하려고 하는 행동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앞서 계속 말했듯 다른 각기의 성격들이 어우러져 나온다는 것을 알려주며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MBTI를 믿는 필자는 이게 맞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반반인 성격을 가진 사람도 있기에 타로나 심리 테스트와 비슷한 부분에서 믿으려고 하는 편이다.

 

  자유와 계획, 이 두 가지의 방식에 맞춰서만 살아간다면 세상은 잘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이를 이용해서 사람들의 성격이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구성되어 가면서 MBTI라는 성격유형검사도 생겼을 것이다. 고정되어 있는 것만 있다면 어떤 재미와 흥미로 세상을 살아가고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서 어떤 부분에서부터 성격과 행동은 중요한 점같다. 계획적으로 사는 사람도 어느 순간에는 늘어져서 게으르게 살았을 수도 있듯 처음부터 사람은 정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MBTI는 즐거움이나 흥미로만 보아야 한다고 느낀다. 결과적으로 성격 유형 검사로 인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서 계획을 짜고 즉흥적으로 돌아다니며 추억을 만들어 가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과 정확하더라도 너무 성격 유형 검사인 MBTI에 빠져서 살아가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바이다.

 

  앞에서 계속 언급했듯이 MBTI는 여러 방면에서 많이 연관성을 보인다. 이번에는 여행에 초점을 두어 관계성을 말했지만 다른 것에 대해서도 연결하여 말한다면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성격과 행동에 관련된 것들은 많이 존재하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이채은 / 외부청년편집위원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22-06-10 12:43:35 청춘 에세이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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