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슬픔도 물이 되게 하소서레퀴엠 1-1 그대는 5월의 바람처럼 강江에서 왔나이다. 저 호수와 같이 커다란 눈을 뜨고나의 기도는 지금 강 바닥의 고통을 읽어 내려가는 중이오니시간을 끌고 가는 저 강의 수평을 생각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