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미, 『꽃도 성깔대로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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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시조집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단시조가 지니고 있는 압축과 절제, 생략과 함축의 미학을 절묘하게 실현하면서 광활한 여백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여백의 시조미학은 시인이 지닌 시에 대한 열정과 진정성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호모 사케르적인 현대인에 대한 연민과 공감으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그것은 거짓과 왜곡, 허세와 허영에 찌들어 있는 현대사회와 현대인의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풍자와 비판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데, 이러한 대목에서도 시적 진정성이라는 자산이 시인에게 얼마나 값진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책소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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