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앞에서(정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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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門 앞에서
수 많은 문들
열고 닫으며
여기까지 왔구나.
애써 문 하나 열고 보면
깎아 세운 절벽들
또 막아 서 있는 걸,
가슴 속 눈물로 두드리며
무릎 꿇어 두 손 들면,
소리 없이 다가오는
편안한 그늘이여,
어느 고요한 날
다시는 목마르지 않을
그 열린 문 앞에서
진정한 나와 악수하고 싶다.
- 정영학
아호, 다운월간 『문학세계』, 『고려문학』, 『들소리신문』 등단
안동문인협회 사무국장, 경북문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고려문학회원
안동대학교대학원 현대문학 전공, 안동예일메디텍고 국어교사
시집 『그리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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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yuksa2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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