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우 『문학과 예술의 카타르시스』(도서출판 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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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과 예술의 발전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한다. 문학의 소통 방식이 지면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던 시대에서 온라인 매체와 연극, TV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어지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하여 우리가 좀 더 숙고해야 할 것은 문학 작ㅍ무이 시대의 변화를 전망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일찍이 이육사 시인이 언급하였듯 영화의 대중과 호흡하는 방식은 소설에서 설명과 묘사를 통해 전달되던 그것과는 다르다. 카메라의 원근법은 그 무수한 문사들의 기교를 극복하고 있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이 주장한 것처럼 기술 복제시대 예술의 아우라(Aura)는 고전적 의미와 달리 특정 시공간에 제한되지 않으며, 시간과 공간이 무한대로 확장되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이는 문학을 공부하고 글을 쓰는 사람은 좀 더 넓은 대중의 눈과 귀가 되어 줄 기술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문학과 예술의 작가와 독자의 정신적인 부분과 기술적인 부분이 망라되어 있다. -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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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yuksa2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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