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모 시조집 『첫눈』(좋은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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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려 세상에 나온 권혁모 저자의 시조집 『첫눈』은 총 7부로 이루어진 시집이다. 시인은 그동안 숨겨 둔 천 송이의 꽃 같은 시, 마음의 소리로 그린 구상 혹은 비구상의 흔적들을 엄선하여 이 책에 담았다. 비록 꽃들을 모두 초청하지 못했으나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의 시집이 완성되었다.
중국의 한시나 일본의 하이쿠와 달리 우리 시조의 율격은 교착어인 한글의 특성에 따라 3음절, 4음절을 기준으로 하는 음보의 가락으로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시조집에 수록된 시조들은 이러한 특징을 잘 드러낼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인만의 독특한 감성도 함께 드러내고 있다.
시집의 후반부에는 그의 시를 읽은 이들의 작품평이 수록되어 있어 시를 보다 더 깊이 있게 감상하는 재미를 더한다. 그러나 시인이 말하듯, 시는 해석이 아니라 서정일 것이다.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작품을 읽고 받아들여, 시로 하여 가슴 뛰게 하는 서정을 느껴 보기 바란다.(출판사 서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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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yuksa26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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